인도네시아에서 규모 6.4 지진 발생…최소 14명 사망

  • 등록 2018-07-30 오전 9:00:18

    수정 2018-07-30 오전 9:00:18

[사진=AFP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인도네시아의 유명 휴양지인 롬복 섬에서 규모 6.4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최소 14명 이상이 사망하고 160명 이상이 다쳤다. 사망자 중 외국인 한 명은 린자니(Rinjani)산으로 하이킹을 떠난 말레이시아 관광객으로 확인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오전 7시께 인도네시아롬복 섬 북동쪽 린자니 화산 인근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후 60여 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

수토포 퍼호 누구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대부분의 피해자가 지진이 발생했을 때 떨어진 낙하물에 다쳐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국인 관광객이 주로 머무는 섬 반대편은 다행히 큰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의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여진이 계속될 수 있으니 롬복에 있는 국민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면서 롬복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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