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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자신을 막말로 비난한 데 대해 즉시 반격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방금 북한 외무상의 유엔 연설을 들었다”며 “만약 그가 ‘리틀 로켓맨’(little rocket man·김정은)의 생각을 되 읊은 것이라면 그들은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고 썼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과대망상이 겹친 정신이상자, 미국인들에게마저 고통만을 불러오는 최고통사령관”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거짓말의 왕초’, ‘악통령’(악의 대통령)이라고 지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