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세 꼬마가 연수익 300억+ '유튜버 수익 1위'

  • 등록 2022-01-10 오전 10:46:53

    수정 2022-01-10 오전 11:02:24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미국의 한 어린이 유튜버가 수백억원의 연수익 올리며 전 세계 유튜버 수익 1위를 기록했다.

사진=유튜브채널 Ryan’s World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유튜브 채널 ‘라이언의 세계’(Ryan’s World)를 운영하는 라이언 카지(11) 가족의 사연을 전했다.

라이언 카지를 주인공으로 하는 유튜브 채널 ’라이언의 세계‘는 올해 기준 구독자가 무려 3120만 명이다. 영상 전체 누적 조회수는 무려 약 500억 회다.

라이언 가족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유튜브 스타다. 앞서 지난해 유튜브 수입도 2500만 달러(약 300억 원)가 넘었다.

라이언 가족은 ‘라이언의 세계’ 외에도 10개의 다른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또 라이언의 이름을 딴 장난감 브랜드 ‘라이언 월드’도 출시돼 미국 전역 월마트와 온라인에서 판매했다. 특히 아마존에 유튜브 채널과 같은 이름의 온라인 매장을 열고 의류, 칫솔, 전자제품 등 27종에 달하는 다양한 생활용품을 팔고 있다. 사업 수입까지 감안하면 연간 수입이 약 2억5000만 달러(3000억 원)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유튜브채널 Ryan’s World
라이언은 2015년 3월 만 3세의 나이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라이언 토이스 리뷰(Ryan Toys Review)라는 제목으로 매주 장난감을 구입해 언박싱(unboxing)하는 콘텐츠를 했다.

라이언의 아빠 시온 카지는 유튜브 진출과 관련해 “짧은 시간에 우리처럼 엄청나게 성장한 유튜버는 없었다”라며 “라이언을 너무 압박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됐다”라고 했다.

라이언의 엄마 론은 “라이언이 현재 유튜브 작업을 좋아하고 즐기고 있어서 우리 가족은 이 일을 계속하고 있다”면서도 “라이언이 미래엔 다른 직업을 갖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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