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은 법무부가 제출한 ‘연도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인용해 “국민권익위원회가 18개 중앙행정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검찰청은 전체 18개 기관 중 최하위권인 1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성호 의원은 “국민은 대형 법조비리를 구조적 문제로 보는데 검찰 내부는 검사 개인 일탈로 보는 경향이 반영된 것”이라며 “과거 수차례 검찰의 내부단속 강화 처방이 실패로 증명된 만큼, 검찰권력 견제와 비리 근절위한 적절한 외부견제 장치를 제도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