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연내 총 200명 이상 고용 창출

청년채용·비정규직 전환 등 추진
  • 등록 2018-06-15 오전 9:36:23

    수정 2018-06-15 오전 9:36:23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좋은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신규 채용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올해 6월까지 NCS 기반 블라인드 방식을 통해 고졸 및 대졸 일반직원 등 총 23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했다. 또 파견직으로 운용하던 비서·운전 직종을 정규직으로 변경하고, 총 20명의 직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예탁결제원은 올해 하반기 중으로 20~25명 정도의 신입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자회사 설립 추진을 통해 시설관리·환경미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약 100여명의 용역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이 과정에서 100%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절차를 적용했고, 서류전형·필기시험 외부 위탁, 외부 면접관 과반 이상 투입, 외부 위원이 과반 이상으로 구성된 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한 전환 심의실시 등을 통해 공정성을 강화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번 채용과 정규직 전환은 국민들의 채용 공정성 요구에 부응하는 모범 사례”라며 “구직자들이 공정 경쟁을 통해 취업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34명의 기간제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을 포함, 올해 안에 200명 이상의 직접적 고용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기간제 정규직 전환 34명, 상반기 신규채용 23명, 파견직 정규직 전환 20명, 하반기 신규채용 20~25명, 자회사 설립을 통한 용역직 정규직 전환 약 100여명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병래 사장은 “청년 실업률이 심각한 상황에서 일자리 문제는 사회적 갈등과 경제 위축을 야기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큰 만큼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예탁결제원이 그러한 문제 해결을 선도하는 모범기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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