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RSAC 2019' 개막

  • 등록 2019-03-05 오전 9:43:35

    수정 2019-03-05 오전 9:43:35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세계 최대 사이버보안 전시회 ‘RSA 콘퍼런스(RSAC) 2019 USA’ 행사가 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닷새간 열린다.

이 행사는 세계적인 정보보안 업체 RSA를 중심으로 구글, IBM, 시만텍 등 세계 주요 IT·보안 업체는 물론 미국 국가안보국(NSA), SANS인스티튜트 같은 보안 교육기관 등이 참여해 그 해 주요 보안 동향을 공유하고 공격자에 대한 방어를 위한 고민을 나누는 자리로 해마다 5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달 미국에 이어 아시아·태평양 행사가 7월 일본에서 진행된다.

올해 주제는 ‘더 나은(Better)’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모든 것이 연결되고, 서로 융·복합되는 복잡한 환경에서 디지털 세계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더 나은 대안을 찾기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에 대한 고민이 담겼다.

기조연설 주제로는 △클라우드(Engineering Trust and Security in the Cloud Era, Based on Early Lessons) △암호화(The Cryptographers’ Panel) △개인정보와 데이터 보호(The Future of Data Protection: Adapting to the Privacy Imperative Panel) △인터넷의 무기화(Weaponization of the Internet) 등이 이어진다.

또 현장에 가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접할 수 있는 세션인 RSAC 온디맨드(RSAC onDemand)를 통해 주요 연사의 발표나 전시 내용을 접할 수도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혁신 샌드박스, 여성 리더십,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부트캠프 등 다양한 세션을 구성했다.

국내 업체로는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오랜 기간 투자한 파수닷컴(150900)을 비롯해 시큐아이, 시큐젠 등이 참가한다. 파수닷컴은 비식별화, 애플리케이션 보안, 문서관리 솔루션 등을, 시큐아이는 8년 만에 내놓은 신제품인 차세대 방화벽을 중심으로 각각 주요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KOTRA와 공동 마련한 한국공동관에는 라온시큐어(042510)와 소만사, 모니터랩, 린아레나, 에프원시큐리티 등 10곳이 참여한다.

이민수 KISIA 회장은 “정보보안 분야 최대 행사로 상징성이 매우 큰 RSA 전시회 참가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혁신적이고 우수한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북미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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