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훈 前 CJ E&M 넷마블 대표, 위메이드 합류

남궁훈 대표, 김남철 위메이드 사장과 공동대표
  • 등록 2012-03-06 오후 1:55:53

    수정 2012-03-06 오후 1:55:53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남궁훈 전 CJ E&M(130960) 넷마블 대표가 위메이드(112040)에 합류하며 게임업계에 복귀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김남철 위메이드 사장과 남궁훈 전 CJ E&M 넷마블 대표를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김남철 사장과 남궁훈 대표는 오는 23일 주주총회에서 신규 이사로 선임되면 이사회를 통해 위메이드 공동대표로 취임하게 된다.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 스마트폰게임과 온라인게임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남철 사장는 회사 경영을 맡고, 남궁훈 대표는 게임사업의 수장으로 조직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 사업 영역별로 특화된 조직을 이끌어 가게 된다.

남궁훈 대표는 한게임 창립멤버이자 NHN USA와 CJ E&M 넷마블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남 대표는 기존 PC 온라인 게임뿐 아니라 스마트폰 게임 분야에서도 능력을 갖춘 게임전문가로 알려졌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경영체제 개편으로 스마트폰 게임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남궁훈 대표의 글로벌 사업역량과 함께 명실상부한 게임명가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 남궁훈 위메이드 신임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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