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회사채 발행 2조..4배 증가

  • 등록 2014-01-17 오후 2:30:07

    수정 2014-01-17 오후 2:30:07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주 회사채 발행이 4배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17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다음주(20~24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현대제철(004020)을 포함해 총 72건 2조18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보다 66건 1조5380억원 증가한 수준으로 회사채 발행이 4주 연속 증가하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2조원대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 1조1200억원(15건), 자산유동화증권(ABS) 8980억원(57건)이 발행된다. 용도별로는 운영자금(ABS포함) 1조4680억원, 차환자금 5500억원 등이다.

현대제철은 20일 3·5·7년물 회사채 4000억원을 발행한다. SK케미칼(006120)은 3·5·7년물 회사채 1200억원을 발행해 차환자금을 조달한다.

23일에는 우리금융지주(053000)태영건설(009410)이 각 500억원씩 회사채를 발행하고 24일에는 LG전자(066570)가 3·5·7·10년물 회사채 30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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