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09km"..테슬라 모델S 첫 자동주행 사망사고 조사착수

  • 등록 2016-07-01 오전 10:33:21

    수정 2016-07-01 오전 10:33:21

(사진=테슬라 모델 S)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5월 미국 플로리다 주 윌리스턴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테슬라 모델 S의 사망사고가 ‘자동주행’(Autopilot) 모드로 작동 중 발생한 일이라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재 NHTSA는 사고 이후 테슬라로부터 이에 대한 보고를 받은 상태이며, 예비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 측은 해당 사고와 관련해 ‘자동주행’모드로 운행 중 일어난 최초의 사고이자 시속 130마일(209km)이상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들은 “미국 내 모든 차량이 시속 94마일(151km) 이상을 넘어갈 땐 사망사고 위험이 크다”며 “전 세계적으로도 대략 시속 60마일(97km) 이상이면 사망사고가 발생한다는 통계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NHTSA의 이번 조치는 시스템이 문제없이 작동했는지를 점검하기 위한 단순한 예비조사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다만 자동주행모드가 아직 실험 단계에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테슬라는 “자동 주행 모드는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면서도 “이번 사고를 계기로 심각한 부상을 막을 수 있도록 충돌 방지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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