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우산 스타트업 '오퍼스원', 스웨덴 우산업체와 유럽간다

오퍼스원, 스웨덴 90년 전통 우산전문 제조업체 달라나스와 제휴
MWC2017에서는 스페인 몬트세니사와 유통판매 계약도
  • 등록 2017-03-03 오전 9:29:45

    수정 2020-11-27 오후 6:22:1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오퍼스원의 스마트우산. 전용 앱 Jonas를 다운받은 후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스마트우산 한번만 연결하면 우산 손잡이 끝부분에서 LED램프로(빨강:비, 초록:맑음) 당일 날씨를 표시해 준다. 그걸 보고 우산을 들고 외출할 것인 지 알 수 있다. 우산을 쓰는 동안 문자나 전화가 오면 우산의 손잡이 부분에 진동이 와서 알려주게 된다.
세계 최초 스마트 우산을 만들어낸 한국의 스타트업 ‘오퍼스원’(대표 김기영)이 스웨덴 90년 전통을 자랑하는 우산전문 제조업체 ‘달라나스’와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및 핀란드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3월 2일 스웨덴의 웁살라에서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오퍼스원은 2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에 삼성전자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혁신센터)와 KT로부터 행사에 필요한 항공권, 호텔비용 등 일부를 제공받아 본 행사에 참가했다.

3월 1일에는 행사 도중 스페인의 한 업체 몬트세니사와 스페인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편 코트라 스웨덴 무역관(관장 정영수)은 스웨덴의 90년 전통을 가진 북유럽 최대의 우산 전문제조업체 ‘달라나스’를 경기혁신센터 파트너 액셀러레이터인 스웨덴 최고의 ‘웁살라혁신센터’와 함께 현지에서 연결하여 오퍼스원과 최종 유통판매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로서 오퍼스원은 홍콩, 스위스, 스페인, 스웨덴 등 4개국에 유통판매거래 계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오퍼스원 김기영 대표는 “스타트업이 홀로 해외 판로 개척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다양한 기관들이 각자의 강점을 잘 살려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주고 있는 것이 정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하면서 “코트라 스웨덴 무역관, 웁살라혁신센터, 경기혁신센터 등의 스타트업 지원 및 멘토링, 글로벌 네트워크 지원 프로그램 등을 잘 활용하여 더욱 해외 진출에 가속도가 붙을 것 같아 열심히 뛰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005930)에서 하드웨어개발, 소프트웨어개발, 상품기획, 유럽영업 마케팅을 13년간 거쳐온 우수 엔지니어 출신인 김기영 대표는 퇴사 후 삼성 입사동기가 시작한 케이디랩이라는 모바일 액세서리 중소기업에 조인하여 2년반만에 누적매출 150억을 달성하고 2015년 ‘오퍼스원’이라는 스타트업을 직접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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