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추석 특별방역대책, 사회적 거리두기 일부 강화하는 방식"

2단계 거리두기 유지…거리두기 관련 일부 조항 강화할 듯
  • 등록 2020-09-20 오후 5:05:26

    수정 2020-09-20 오후 5:05:26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2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추석 연휴 특별 방역대책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부 강화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추석 동안에는 이동이 평상시보다는 많이 발생하고 밀집 가능성도 높아진다”면서 “각 지자체에서 2단계 조치에 대하는 부분을 추석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몇몇 조항을 조금 더 강화시키는 방안으로 방향을 잡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6일 추석과 관련해 사회적 거리두기 외에 전반적인 방역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각 부처별로 관련 대책을 계속 발표하고 안내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추가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떠한 방식으로 조금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이번 주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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