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윌 등 110곳, '여가친화' 인증 받아

  • 등록 2021-11-22 오전 10:58:27

    수정 2021-11-22 오전 10:58:27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남경엔지니어링, 넵튠, 에듀윌, 헨켈코리아 등 4개사가 근로자들이 일과 여가를 균형있게 누리는 여가친화 우수기업으로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자료=문체부
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22일 이들 4개사를 포함해 총 110곳의 기업· 기관을 ‘2021년 여가친화기업·기관’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로써 2012년 여가친화인증제도 도입 후 여가친화 인증을 받은 기업·기관은 총 293곳으로 늘었다.

올해는 총 126개 기업(기관)이 여가친화인증을 신청했으며, 서류, 현장평가, 면접조사를 거쳐 이들 중 110개를 선정했다.

‘일과 삶의 조화’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보인 기업에 수여하는 문체부 장관 표창은 남경엔지니어링, 넵튠, 에듀윌, 헨켈코리아 등 4곳이 받는다.

남경엔지니어링은 직원들이 여가시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조기퇴근제와 자격증 취득 시 여가 비용 지원 제도를 시행했다.

넵튠은 주 35시간 근무 캠페인을 진행하고 시간 단위 휴가제 등 근무시간을 점차 줄여가는 실험적인 여가 제도를 도입했다.

에듀윌은 집중 휴식 시간을 운영하고 4일 근무제(32시간 근무)로 전환했다.

헨켈코리아는 유연근무제를 시행해 직원들이 여가와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했다.

지역문화진흥원장상은 라이브치과병원, 소소한 소통, 풍원화학, 누리미디어 등 4곳이, 특별상은 늘푸름보호작업장,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남양주보훈요양원 등 2곳이 각각 수상한다.

이들 기업은 △감정노동 특별휴가제 시행 △심리 상담실과 마사지실 운영 △각종 여가 프로그램 지원금 지급 △국내외 봉사활동비 지원 △최대 2000만원의 휴가비 지원 등 근로자들의 여가를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평가다.

인증기업·기관에는 △직장 문화배달 사업과 동동동 문화놀이터 사업 등의 문화프로그램 제공 △직장인 인문학 강좌선정 시 우대 △연계사업 지원 시 가점 부여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또한 인증 기간 3년 동안 여가친화인증 표시(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여가친화경영 직장임을 홍보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내년에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을 개정해 여가친화인증제도를 법제화하고 중소기업 등 인증기업·기관에 금리 우대, 정부 사업 공모 시 가점 부여 등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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