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정진후·박원석, 새누리당 심재철·박수영에 여론조사 앞서

  • 등록 2016-03-23 오전 10:50:51

    수정 2016-03-23 오전 10:50:51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정의당은 경기 안양동안을에 정진후 예비후보와 수원정에 박원석 예비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새누리당 후보에 여론조사에서 크게 앞선다고 23일 밝혔다.

정의당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각 지역의 유권자들의 안심번호를 제공받아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1:1대결을 가정했을 시 안양동안을에서는 정진후 예비후보가 46.0% 지지율로 심재철 새누리당 예비후보(38.6%)에 7.4%p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원정에서도 박원석 예비후보가 박수영 예비후보를 50.6% 대 23.1%로 27.5%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수원정의 야권 단일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26.1%의 지지율을 얻어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예비후보를(지지율 25.3%) 보다 오차 범위(±4.35%P) 내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48.6%였다.

조사는 안양동안을 지역에서 21일, 수원정지역에서 19일에 각각 ARS로 진행했다. 조사기관은 ㈜윈지코리아컨설팅이다. 안양동안을 지역의 유효샘플은 515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3%P, 응답률은 5.3%이다. 수원정지역의 유효샘플은 508명이었으며 조사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4.35%P에 응답률은 4.5%였다. 통계보정은 성, 연령, 지역별(2016년 2월 행자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기본가중을 적용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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