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실시한 12월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1.4%포인트 내린 47.1%(매우 잘함 22.7%, 잘 하는 편 24.4%)로 나타났다. 11월 4주차(48.4%) 이후 3주 만에 다시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포인트 내린 46.1%(매우 잘못함 30.6%, 잘못하는 편 15.5%)로 다소 호전되며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2.0%포인트) 내린 1.0%포인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8.0%(▲1.0%포인트)로 소폭 오르며 30%대 후반을 유지했고, 자유한국당 역시 25.4%(▲1.3%포인트)로 지난 2주 동안의 내림세를 마감하고 반등, 다시 25% 선을 회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7~2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6096명에게 통화를 시도 해 최종 2513명이 응답을 완료, 7.0%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