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유방암 걸리는 직업 따로 있다

  • 등록 2012-11-22 오후 1:57:23

    수정 2012-11-22 오후 1:57:23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유방암에 잘 걸리는 직업이 따로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의 윈저대학 암센터 연구팀은 1006건의 유방암 사례와 임의로 선택한 1147명의 건강자료를 비교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직업과 발암물질 및 환경호르몬에 노출된 여부 등을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했다.

그 결과 농업, 술집, 도박장, 자동차용 플라스틱·통조림 제조업, 금속업종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들의 작업 환경이 잠재적인 발암물질이나 내분비계 교란물질인 환경호르몬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제임스 브로피 교수는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여성들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며 “이번 연구는 직업에 따른 암 발병의 위험에 대해 규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결과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환경 건강(Environmental Health)’ 저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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