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 중국 원창사와 JV…전세계로 직접 수출

  • 등록 2016-08-29 오전 10:52:21

    수정 2016-08-29 오전 10:52:2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라오홀딩스(900140)가 중국 파트너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자동차 부품 사업을 강화한다.

코라오홀딩스는 중국 충칭에서 원창사(Chongqing Yuanchuang Automotive Assembling System CO., Ltd)와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원창사는 코라오의 자체 브랜드 반제품(CKD) 트럭 가운데 2.5톤과 3.5톤 트럭을 함께 개발한 파트너사다. 대만 폭스콘(Foxconn)사가 지분 31.11%를 보유하고 있다.

원창사의 연구개발 센터가 있는 중국 충칭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충칭은 상용차를 포함한 자동차와 오토바이 부품 공급 업체가 밀집한 지역이다. 자동차 관련 인프라가 구축된 지역인 데다 충칭항을 이용해 상하이까지 운송을 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합작법인 설립은 코라오홀딩스의 신차 사업이 도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원창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부품을 전세계에 직접 수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라오는 라오스에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인도차이나반도를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만들고 있다. 원창사는 현재 다수의 세계적인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공동으로 개발한 차량과 부품을 판매할 역량이 충분하다.

코라오와 원창사가 보유한 중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중국 판매도 가능하다. 개발한 모델에 대한 소유권과 지적재산권을 직접 보유하기 때문에 자동차 생산업체로 가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합작법인 지분율은 양 사가 각각 50%씩 보유한다. 코라오는 이사회 과반수를 차지해 의사결정 권한을 확보했다. JV의 경영성과는 코라오가 인식하는 구조다.

코라오 관계자는 “개발과 시장 개척 능력을 인정받아 자체 차량을 출시한 지 3년여 만에 ‘제2의 도약’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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