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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시극단은 오는 20일부터 6월 21일까지 시민연극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시극단의 시민연극교실은 ‘나의 삶, 나의 바람을 무대로’를 주제로, 시민들이 연극을 직접 제작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서울시극단 김광보 예술감독과 극단 단원들의 전문적인 지도하에 연극 이론을 비롯해 작품선정부터 장면과 스토리 구상, 공연 제작, 무대실연까지 연극 제작 전반을 경험해볼 수 있다. 2009년부터 지난 10년 간 22개 작품에 총 302명의 시민들이 배우로서 무대에 올랐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존 카리아니의 ‘올모스트, 메인’, 몰리에르의 ‘서민 귀족’ 등의 작품을 함께 만들어왔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의 ‘시민연극교실’ 안내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27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