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10% "내 집 마련 위해 5년 내 이사"

선호 지역 도심·역세권이 38%
  • 등록 2017-06-25 오후 6:30:05

    수정 2017-06-25 오후 6:30:05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경기도민 5가구 중 1가구는 향후 5년 내 이사를 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절반 가까이는 이사 목적을 '내집 마련'을 위한 것이라고 답했다.

25일 경기연구원이 낸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 Ⅰ: 주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8월 5일 도내 2만 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0.0%가 '5년 내 이사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가구의 이사 시점은 1∼3년 사이 49.5%, 3∼5년 사이 47.3%, 1년 이내 3.1% 등이었다.

이사 이유로는 '내집 마련'(48.4%)이 가장 많았고 '전월세 가격 상승'(17.3%), '교통 및 주변환경'(10.5%), '자녀양육 및 교육환경'(8.7%), '재테크'(6.7%), '취업·진학'(4.7%), '결혼'(2.5%) 등의 순이었다.

이사하고 싶은 지역으로는 '도심 및 역세권'(38.4%)과 '신도시 또는 택지개발지구'(35.7%)를 많이 꼽았고 '일반 주거지역'(12.8%), '교외지역'(9.6%), '농어촌지역'(3.6%) 등은 선호도가 떨어졌다.

경기도 내 거주 기간은 평균 19.4년이었으며 20대의 68.8%가 7년 이하로 거주한 반면 80대의 71.5%는 28년 이상 거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성시(34.5년), 가평군(30.3년), 의왕시(30년) 등은 평균 거주 기간이 30년을 넘었지만 김포시(10.4년), 동두천시(14.1년), 용인시(15.5년) 등은 10여년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부부가 공동명의로 주택을 소유한다는 응답이 9.3%로 적지 않게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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