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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066570)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051910) 부회장 등 LG 최고경영진과 임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특히 “승부를 걸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조직의 모든 힘을 모아 철저하게 실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3월 임원 세미나에서도 “시장과 경쟁 환경의 변화가 매우 빠르고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한 기업 간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변화의 현상만을 뒤쫓기보다는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LG그룹이 시장선도에 나서고 있는 LG전자·LG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과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먹거리에 조직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LG 관계자는 “경영환경이 어려울수록 승부를 걸어야 할 사업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바탕으로 과감하게 시장을 확대하고, 빠르게 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해 사업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 등 시장선도를 가속화해야 한다는 맥락”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 회장은 본격적인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경영진들에게 “사업장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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