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미래부, 나노융합 상용화에 3년간 159억원 지원

3년내 상용화 가능 신규 연구개발(R&BD)과제 10개 선정
  • 등록 2014-09-02 오전 11:00:00

    수정 2014-09-02 오전 11:00:00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가 나노융합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3년 동안 총 159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산업부는 2일 ‘나노융합2020사업’ 신규과제 10개(중소기업 7개, 대학 3개)를 선정하고 올해 5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과제는 앞으로 3년 이내에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이며, 정부 지원을 받은 선행연구를 통해 이미 특허(IP)를 확보했다. 상용화에 성공하면 권리확보 및 제품 방어가 가능하단 얘기다.

올해 선정된 과제들 중에는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나노기술 상용화 대상이 다수 포함됐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예를 들어 ‘ 디램(DRAM) 캐패시터 양산 기술’은 세계 최고인 디램(DRAM)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평가됐다. 기능성 필름 및 코팅 소재 기술은 스마트폰의 성능을 개선하고 조만간 시장이 열릴 유연소자 산업의 핵심소재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또 크고 작은 해양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유출된 기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선박탑재형 이동식 유회수기,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늘어나는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저선량·고감도의 방사선 영상 검출기 등은 사회안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산업부는 내다봤다.

박종구 나노융합2020사업단 단장은 “지난 2년 간의 사업추진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올해 출범하는 과제들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8년까지 3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 및 300명 이상의 고용창출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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