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동양네트웍스 500억 투자계획 변동 없다"

  • 등록 2017-07-27 오전 9:27:54

    수정 2017-07-27 오전 9:27:5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옐로모바일이 시스템통합(SI) 전문업체 동양네트웍스(030790)에 500억원을 투자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27일 밝혔다.

옐로모바일 관계자는 “바이오 헬스케어 사업 성장성을 보고 동양네트웍스에 투자하는 것”이라며 “원활한 투자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헬스케어 업체를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옐로모바일은 오는 9월29일 동양네트웍스 증자에 참여해 5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신주 발행가액은 2030원이다. 납입 이후 옐로모바일은 동양네트웍스 지분 23.36%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옐로모바일은 자회사 옐로오투오 산하 케어랩스를 통해 헬스케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케어랩스는 지난해 매출액 300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목표는 매출액 38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이다.

케어랩스를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옐로모바일은 동양네트웍스 지분 투자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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