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내달 1일 정기국회 개원식 참여 결정

  • 등록 2014-08-29 오후 1:54:37

    수정 2014-08-29 오후 1:54:37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달 1일 열리는 정기국회 개원식에 참여키로 했다. 다만 본회의와 각종 상임위원회 회의가 열릴지는 미지수다.

박범계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29일 국회 정론관에서 “비상행동회의에서 이달 말까지 비상행동계획은 예정대로 진행하지만 9월 1일 정기국회 개원식에는 참여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정기국회 기간 중) 본회의와 상임위 회의와 관련해서 여야 간 의사일정의 협의와 합의가 전혀 돼 있지 않다”고 언급한 뒤 “다음 주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한 상임위별 민생투어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상임위별로 안전문제도 꼼꼼히 점검하기로 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상임위별로 하루 한건씩 안전문제를 점검하는 행동과 정책대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지금 광화문에서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후 4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당력을 총 결집해 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대회를 문화제 형식으로 개최한다”며 “또 당력을 총 결집해 팽목항에서 서울까지 도보행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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