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중독전문상담사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관한 전반적인 심리상태를 진단, 분석, 평가하고 그에 따른 예방교육 및 상담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상담사 제도이다. 자격연수를 마치고 필기시험과 면접에 합격한 사람에게 전문상담사 자격을 부여한다.
올해 자격검정은 상담관련분야의 응시자격요건을 확대하고, 검정절차를 선(先)교육 후(後)시험으로 전환하면서 교육연수 시간이 지난해 40시간에서 80시간으로 대폭 늘어났다.
필기시험은 △인터넷중독의 이해 △인터넷중독의 진단과 평가 △인터넷중독 상담기법 △상담의 이론과 실제 △인터넷중독 정책과 법 등 5과목으로 구성돼있다. 응시원서는 오는 17일까지 스마트쉼센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접수하며, 응시자격 및 시험출제 분야 등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용식 NIA 원장은 “자격검정 개편을 통해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상담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제적인 전문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실효성있는 자격제도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