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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7월 발표한 정부의 ‘SW 중심사회’에 대해선 “SW 중심사회는 ‘SOS’(SW Oriented Society·원래는 ‘조난신호’를 의미)로 축약된다. 이 분야가 우리에게 SOS(조난신호)의 시그널을 보내고 있다”는 의미라고 비유했다.
윤 차관은 “한국은 전세계 ICT 영역에서 8%를 차지한다. 한국 경제는 ICT를 빼놓고는 논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전세계 의료시장은 ICT 분야보다 2배 더 큰 시장인데 한국의 비중은 0.2% 규모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분야와 융합할 수 있는 ‘그린필드’가 많다. 우리가 이 부분에서 위축된건 아닌지 반성하던 순간에 이번 포럼이 열려 기쁘다”고 덧붙였다.
윤 차관은 “한국 민족이 영어는 잘 못 해도 컴퓨터 언어는 세계에서 가장 잘 하는 민족이 되야 하겠다”며 “이런 관점에서 SW와 ICT 기반의 컨버전스가 우리의 미래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다양한 컨버전스의 메시지가 퍼지기를 기대한다”며 축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