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릭스, 미래에셋생명에 3백억 출자

국민연금 등과 3천억 사모펀드 설립
  • 등록 2011-06-23 오후 2:59:43

    수정 2011-06-23 오후 2:59:43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일본의 금융그룹인 오릭스가 한국의 대표 기관투자기관인 국민연금 등과 약 30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를 설립해 미래에셋생명보험에 출자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릭스는 미래에셋생명에 출자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 사학연금공단 등 9개 한국 기관투자기관과 공동으로 30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를 설립한다. 이중 오릭스의 출자비율은 10%로 알려졌다.

이 펀드는 미래에셋생명이 이달 중 신규 발행하는 우선주 2000만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15% 규모다.

미래에셋생명은 한국의 생보사 중 자산 기준 5위의 비상장 생명 보험회사로 향후 사업확대와 상장을 준비하기 위해 재무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오릭스그룹은 지난해 푸른저축은행을 인수하는 등 한국 금융시장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다. 오릭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향후 미래에셋생명 상장시 주식매각 차익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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