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원 미래전략수석 내정자 "지금부터 본 게임이다"

  • 등록 2016-06-08 오전 10:44:17

    수정 2016-06-08 오후 3:35:3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청와대 미래전략수석으로 내정된 현대원(52) 서강대 신방과 교수(한국VR산업협회 회장)는 국내에서 내로라 할 ICT융합전문가다.

현대원 미래수석 내정자
그는 통신(네트워크), 방송, 인터넷 분야는 물론 콘텐츠와 기기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식견을 갖고 있다.

인터넷 포털 다음의 열린사용자위원회 위원장,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외이사,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과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디지털콘텐츠산업포럼 의장을 거쳐 현재 차세대 먹거리인 가상현실(VR) 분야의 신성장 동력을 개척하는 한국VR산업협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현대원 내정자는 지난해부터 KT(030200)의 사외이사로도 활동하면서, 국민기업 KT의 융합 서비스에도 관여하고 있으며, 제자들과 연구소 기업을 창업해 활동하는 기업인이기도 하다. KT 내부에서는 사외이사로서 월급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열정적으로 일했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발족한 한국VR산업협회는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으로 관심을 기울인 분야다. 올해 초 MWC2016에서 화두로 떠오른 글로벌 VR 생태계를 선점하기 위해 민관은 물론 산학연의 협력 확대에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협회에는 단말기 제조업체, 콘텐츠업체, 이동통신사 등 200여 개 사가 가입했다.

이처럼 바쁜 일상을 보내지만, 맞벌이 부인을 위해 아들 아침 식사를 직접 챙겨주고 가능한 저녁 약속은 피하는 자상함도 지녔다.

현대원 미래수석 내정자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지금부터가 본 게임”이라며, 저성장에 빠진 한국경제의 희망을 창조경제와 ICT 융합에서 찾고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청와대도 이번 수석 비서관 인사에 대해 콘텐츠와 미디어 분야의 폭넓은 식견을 바탕으로 창조경제와 성장동력 확충에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원 미래수석 내정자 주요 경력

-한국영상자료원 이사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자문위원

-온라인디지털콘텐츠산업발전실무위원회 위원

-정보통신부 신성장동력추진위원회 위원

-한국디지털컨텐츠전문가협회 회장

-제1기 다음 열린사용자위원회 위원장

-제2기 다음 열린사용자위원회 위원장

-‘아인세’(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 의장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사외이사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디지털콘텐츠산업포럼 의장

-KT사외이사

-한국VR산업협회 의장

◇수상

-제49회 정보통신의 날 국무총리 표창

-제57회 정보통신의 날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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