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이끄는 4차 산업혁명'…스파크랩, 14기 데모데이 성료

모빌리티,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10개의 기업 발표
  • 등록 2019-12-13 오전 10:20:19

    수정 2019-12-13 오전 10:48:27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파크랩 데모데이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산업’을 주제로 모니크 기기 싱귤래리티 부학장(오른쪽 첫 번째)이 패널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선을만나다 제공)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한 ‘스파크랩 데모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스파크랩 데모데이는 스타트업들이 최신 기술 동향과 업계 주요 이슈를 토론하고 전망하는 행사다. 스파크랩 데모데이에는 현재까지 총 145개 스타트업 팀이 참여했다. 미미박스, 원티드랩, 블로코 등이 스파크랩 데모데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스파크랩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거친 기업의 후속 투자유치율은 74%에 달한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 창업가, 투자자, 정부 기관 및 미디어 관계자 2500여명이 참석했다. 14기 데모데이에 소개된 모빌리티,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역량을 갖춘 10개 업체에 큰 관심을 보였다.

패널 세션에는 에스유벤처스(SU Ventures)의 창업자이자 싱귤래리티 대학 부학장으로 재직 중인 모니크 기기(Monique Giggy)와 아부다비 국영석유회사 ‘아드 녹(ADNOC)’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마크 커티스(Mark Cutis)가 대담을 나눴다. 또 ‘K뷰티 2.0시대, 차세대 리더를 만나다’를 주제로 김호민 스파크랩 공동대표와 ‘에이피알(APR)’의 이주광 공동대표가 세션가 토론을 진행했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오늘 데모데이 무대가 액셀러레이팅 기업들이 세계로 나아가는데 귀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스파크랩은 다양한 투자 펀드 및 다국가 기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들간의 시너지를 통해 더 많은 스타트업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파크랩은 현재 15기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 중이다. 1년에 2회, 3개월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 참가 기업에게는 전 세계 다양한 국가와 분야에서 활동 중인 창업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130여 스파크랩 멘토단의 맞춤 멘토링과 함께 최대 4만 달러(한화 약 4500만 원)의 초기 투자금,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 위치한 사무공간, 무료 호스팅 서비스 등 초기 기업을 위한 각종 인프라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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