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이 5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고 있으나 외국인이 2거래일, 기관은 5거래일 연속 내다 팔고 있다. 개인은 984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562억 원, 기관은 583억 원어치 ‘팔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장 후반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한 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달러 강세 등 미 증시 하락 요인이 전일 한국 증시에 선반영됐다는 점에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으며 그간 하락을 주도한 외국인도 외환시장 안정 등으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대다수 종목이 오르고 있으나 장초반과 비교해 다수 종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보험업이 1.36% 오르고 있으며 섬유의복이 1.00%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철강금속이 1.79% 하락하는 가운데 전기가스, 서비스업, 증권, 종이목재, 유통업, 운수창고, 기계 등은 하락 반전했다.
종목별로는 한미글로벌(053690)이 14.90% 오르고 있으며 인디에프(014990)가 14.23%, 넥센타이어(002350)가 11.25%, 플레이그램(009810)이 11.21%, SK케미칼(285130)이 10.47% 상승세다. 반면 한국주강(025890)은 6.83%, 방림(003610)이 6.38%, SK네트웍스우(001745)가 5.56%, 에이엔피(015260)가 5.50%, 씨아이테크(004920)가 5.31% 주가가 빠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