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줄이며 강보합세… 2410선 공방

외인·기관 연속 ‘팔자’, 개인 나홀로 ‘매수’
업종별 상승 우위… 보험업 1.36%↑, 철강금속 1.79%↓
시총상위 상승폭 줄여, 한미글로벌 14.90%↑
  • 등록 2022-09-02 오후 1:29:17

    수정 2022-09-02 오후 1:29:17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지수가 오후 들어 외인과 기관의 매도량이 쌓이며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3포인트(0.17%) 오른 2419.64에 거래 중이다. 개장과 함께 상승하며 장중 한때 2432.37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하며 상승폭을 줄였다.

개인이 5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서고 있으나 외국인이 2거래일, 기관은 5거래일 연속 내다 팔고 있다. 개인은 984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562억 원, 기관은 583억 원어치 ‘팔자’다.

간밤 뉴욕증시는 파월 쇼크 여진 속 미중갈등 우려가 재부각되는 가운데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5.99포인트(0.46%) 상승한 3만1656.4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85포인트(0.30%) 오른 3966.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08포인트(0.26%) 하락한 1만1785.13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장 후반 최근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축소한 것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달러 강세 등 미 증시 하락 요인이 전일 한국 증시에 선반영됐다는 점에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으며 그간 하락을 주도한 외국인도 외환시장 안정 등으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대다수 종목이 오르고 있으나 장초반과 비교해 다수 종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보험업이 1.36% 오르고 있으며 섬유의복이 1.00%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철강금속이 1.79% 하락하는 가운데 전기가스, 서비스업, 증권, 종이목재, 유통업, 운수창고, 기계 등은 하락 반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폭을 줄이는 모양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1.00% 오르고 있으며 에코프로(086520)엘앤에프(066970), 에코프로비엠(247540), 펄어비스(263750)가 1%대 아래로 오름세다. 반면 셀트리온제약(068760)이 0.40% 하락하고 있으며 HLB(028300), 카카오게임즈(2934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보합세다.

종목별로는 한미글로벌(053690)이 14.90% 오르고 있으며 인디에프(014990)가 14.23%, 넥센타이어(002350)가 11.25%, 플레이그램(009810)이 11.21%, SK케미칼(285130)이 10.47% 상승세다. 반면 한국주강(025890)은 6.83%, 방림(003610)이 6.38%, SK네트웍스우(001745)가 5.56%, 에이엔피(015260)가 5.50%, 씨아이테크(004920)가 5.31% 주가가 빠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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