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노트4', 美정부 기밀정보 취급인증.. 업계 최초

일반소비자 대상 모바일기기 업계최초 승인
스마트폰·태블릿 스마트 제품, 보안성 입증
  • 등록 2014-10-21 오전 11:00:20

    수정 2014-10-21 오전 11:00:20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가 탑재된 ‘갤럭시 노트4’ 등 삼성 스마트 기기가 미국 정부의 기밀 정보를 취급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 기기가 미국 국가안전보장국(NSA) 산하의 국가정보보증협회(NIAP)의 엄격한 내부 검증을 통해 상용 솔루션 중 정부 기밀을 취급할 수 있는 제품(CSfC)으로 등재된 것이다.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판매되는 모바일 기기가 미국 정부의 기밀 정보를 취급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증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갤럭시 노트4
이번에 승인받은 제품은 △갤럭시 노트4 △갤럭시 노트 엣지 △갤럭시 노트3 △갤럭시 S5 △갤럭시 S4 △갤럭시 알파 등 스마트폰 6종이다. 또 △갤럭시 탭S 8.4 △갤럭시 탭S 10.5 △갤럭시 노트 10.1 2014 에디션 등 태블릿 3종과 갤럭시 IPSEC VPN((IP Security VPN) 솔루션이다.

삼성전자는 “녹스 탑재 기기로 이미 미국 정부의 모바일 기기 CC(Common Criteria) 보안인증인 MDFPP(Mobile Device Fundamentals Protection Profile)와 VPNPP(VPN Protection Profile) 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바 있어, 이번 성과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대표는 “이번 승인으로 녹스 플랫폼을 탑재한 삼성 스마트 기기의 우수한 보안성이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정부기관 등 다양한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을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는 올해 초 미국 국방 정보체계국(DISA)으로부터 기밀로 분류되지 않는 민감 정보의 통신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되는 제품 목록(APL)에도 등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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