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업계 최초 비대면 방카슈랑스 개시

오프라인보다 약 24% 저렴하게 가입가능
  • 등록 2018-10-17 오전 9:55:29

    수정 2018-10-17 오전 9:55:29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삼성증권이 업계 최초로 온라인 채널로 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삼성증권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방카슈랑스’ 시스템을 증권사 가운데 최초로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입 희망 고객은 삼성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엠팝(mPOP)을 통해서 고객이 온라인 전용 보험 상품을 직접 비대면으로 설계·청약·입금할 수 있다.

또한 고객들은 ’상품비교‘ 메뉴를 통해 연금보험, 저축보험, 보장성보험 등 각 종류별 상품들의 장·단점을 비교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보험 가입 단계를 ’상품 비교‘, ’예상수령액 확인‘, ’필요정보 입력‘, ’보험료 입금‘의 4단계로 간소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으며, 가입한 보험에 대한 사후관리도 가능하다.

삼성증권의 비대면 방카슈랑스는 지점에서 판매 중인 동일 유형상품의 총 사업 비용과 비교해 약 24% 저렴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비대면 계좌개설 활성화로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금융상품을 가입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며 “고객 수요에 발맞춰 다양한 보험을 간편하고 저렴하게 가입하실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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