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레모나’, 영국·호주 등 총 5개국 수출

공격적 마케팅 통해 브랜드 입지 굳혀
  • 등록 2020-05-27 오전 10:16:30

    수정 2020-05-27 오전 10:16:3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경남제약(053950)의 대표 제품인 ‘레모나’가 영국과 호주 등 5개국에 수출되며 글로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경남제약의 대표 제품 ‘레모나’.(사진=경남제약)
경남제약은 넥서스파마와 레모나의 영국·호주·필리핀·캄보디아·말레이시아 등 총 5개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약사는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레모나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히고, 국가대표 비타민C 대표 브랜드 구축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번에 경남제약과 계약을 맺은 넥서스파마는 의약품 및 화장 도매업체로, 해외 직수출 영업망을 갖고 있어 레모나 해외 수출을 도맡아 진행할 계획이다.

경남제약은 이미 레모나의 광고 모델로 방탄소년단(BTS)을 선정하고 중국과 미국, 일본, 캐나다, 베트남, 대만에 진출해 브랜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레모나가 해당 국가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수출 국가를 더욱 넓힌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사랑받고 있는 레모나가 중국과 미국, 일본, 캐나다, 베트남, 대만을 넘어 더 넓은 세계로 진출하게 돼 기쁘다”라며 “글로벌 대표 비타민브랜드의 이미지를 더욱 굳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제약은 감사의견 ‘비적정’과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 등으로 지난 2018년 3월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당시 금융위원회로부터 분식회계 지적을 받아 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다.

두 차례 걸쳐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회사는 경영 정상화 노력 끝에 지난해 12월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유지 결정을 받았고, 같은 달 5일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이 제약사는 레모나의 광고모델로 BTS를 기용하면서 올해 매출폭 확대 및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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