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추석 기간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84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 동안 주·정차를 허용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상시 주·정차가 가능한 전통시장은 36개이며, 추가로 동대문시장·숭례문상가·명동지하상가 등 84개 시장에 대해 한시적 주·정차를 허용키로 한 것.
배현숙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전통시장이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쇼핑센터 못지않게 깨끗하고 편리한 환경으로 바뀌었다”며 “120개 전통시장에 대한 주·정차도 허용된 만큼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