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日언론 "세월호 침몰, 韓해경이 일본 지원 거절"

  • 등록 2014-04-18 오후 2:19:33

    수정 2014-04-18 오후 2:19:33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일본 해상보안청이 지난 16일 한국 해양경찰청에 지원 의사를 밝혔으나 해경 측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당일 해안보안청이 한국 해경에게 구조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의사를 밝혔으나 해경이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사고 이튿날인 17일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지원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사고로 많은 인명을 잃고 실종자 다수가 발생한 데 대해 깊은 안타까움과 위로의 뜻을 표한다”며 “언제라도 필요한 지원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는 지난 16일 8시 58분께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침몰했다.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세월호에는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승무원 등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후 1시 전체 탑승객 475명 가운데 사망자는 28명, 구조자는 179명, 나머지 268명은 아직 실종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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