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코리아, 한국시장 철수

올해 말 한국 비즈니스 종료
  • 등록 2012-10-19 오후 4:50:08

    수정 2012-10-19 오후 5:05:20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야후가 올해 말 국내 사업을 중단하고 야후코리아를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야후코리아는 19일 올해 말 한국 비즈니스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997년 국내시장에 진출한지 15년 만에 결국 물러나는 수순을 밟게 됐다.

야후코리아 사이트는 연말까지 운영되며 그 이후에는 야후 미국 사이트로 연결된다.

야후 측은 “야후의 비즈니스를 개선하고 장기적 성장과 성공을 위한 더 강력한 글로벌 비즈니스 수립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야후는 또 “그동안 아시아 시장에 전념해 탄탄한 비즈니스를 갖췄으며 독점 콘텐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전자상거래 사이트 등에서 많은 기회가 있다”며 “앞으로도 야후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멋진 경험을 구축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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