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男중사가 18세 男하사 `성폭행`..이번엔 `동성 성폭행` 충격

  • 등록 2014-11-21 오후 2:00:48

    수정 2014-11-21 오후 2:00:48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26세 男중사가 18세 男하사를 상습 성폭행 한 혐의로 구속됐다.

21일 강원도 화천 모부대 헌병대는 지난 3월부터 8개월 간 남성 부하를 성폭행 한 혐의로 육군 A중사를 긴급 체포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A중사는 18세 B하사를 부대 회식이 끝난 뒤 자신의 집과, 민박집 등으로 데려가 5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B하사가 ‘국방헬프콜’에 신고하면서 밝혀졌다.

그러나 18일 긴급 체포된 A중사는 성폭행을 당했다는 B하사의 주장과 달리 “합의에 의해 이뤄진 성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 당국은 A중사를 성폭행 혐으로 구속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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