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인트론바이오테크 제휴업체, `꿩먹고 알먹고`

CTC바이오 8억~13억·알앤엘바이오 11억~15억 평가차익
전략적 제휴관계..상장직후 매각은 없을 듯
  • 등록 2010-12-14 오후 2:29:02

    수정 2010-12-14 오후 2:29:02

마켓 인 | 이 기사는 12월 14일 13시 5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내년초 코스닥상장을 앞둔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에 투자한 일부 기업들이 상당한 평가차익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전략적 제휴를 맺은 CTC바이오(060590)는 2년동안 보호예수될 전망이지만 알앤엘바이오(003190)는 상장직후 매각이 가능하다.

14일 IB업계에 따르면 인트론바이오테크는 지난해 11월 CTC바이오를 대상으로 보통주 37만주(4.27%)를 제3자배정했다. 주당 2700원으로 총발행금액은 10억원에 이른다.

지난 2008년 4월에는 알앤엘바이오를 대상으로 5억원의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지난해 5월 주당 1500원의 가격으로 전환권을 행사했고 현재 3.8%(33만주)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이번 상장공모로 CTC바이오는 8억~13억원(희망공모가 4800~6100원 기준), 알앤엘바이오는 11억~15억원 가량의 평가차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CTC바이오는 예비심사청구일을 기준으로 보통주를 매입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의무보호예수기간 1년이 적용된다. 여기에 추가로 CTC바이오는 인트론바이오테크와 공동목적보유확약 체결을 맺고 1년 더 보호예수를 하기로 했다.

CTC바이오는 인트론바이오테크의 전략적제휴기업으로 지난 지분 매입도 투자목적보다는 기술개발과 연구협력을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인트론바이오테크는 박테리아파지와 관련한 특허권 권리이전을 모두 완료했다.

반면, 알앤엘바이오는 상장직후 투자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대해 인트론바이오테크 관계자는 "알앤엘바이오와는 동물 질병 관련해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면서 "추가 보호예수에 대한 약정을 맺은 것은 없지만 암묵적인 협의는 되어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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