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성남 금광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건설공사 입찰 결과 대림산업(주), 코오롱글로벌(주)가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1일 ‘시공자 선정 주민총회’에서 시공자가 선정되면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34번 일대 부지 23만㎡를 재개발해 약 5000가구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성남 구도심 재개발을 위해 2006년부터 재개발이 추진됐지만 주택시장 침체와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부실로 사업이 진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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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관계자는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20년말에는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인근 중1·신흥2구역도 이 같은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