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국제송금 '크로스', 중국지역 서비스 시작

  • 등록 2019-03-20 오전 9:57:35

    수정 2019-03-20 오전 9:57:35

코인원트랜스퍼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블록체인 기반 국제송금 ‘크로스’ 서비스 업체인 코인원트랜스퍼는 중국을 서비스 대상 지역에 추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 태국, 필리핀, 네팔에 이어 서비스 대상 지역이 7곳으로 늘어났다.

코인원트랜스퍼는 국내 장기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있는 중국인 100만명의 해외송금 수요를 겨냥한다. 중국 송금은 일반 송금, 빠른 송금, VIP 송금 총 세 가지 방식으로 송금이 가능하며, 공상은행, 중국은행, 교통은행 등 중국 내 100개 이상의 은행을 지원한다.

일반 송금은 은행 계좌를 이용한다. 하루 최소 9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송금이 가능하다. 빠른 송금과 VIP 송금은 직불카드를 활용한 방식으로, 빠른 송금은 하루 최소 3만원에서 최대 100만원, VIP 송금은 최소 3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단 VIP 송금의 경우 ‘은련카드(UnionPay)’ 망을 이용한 약 10개 내외의 은행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송금 수수료는 일반 송금과 빠른 송금은 건당 8800원이며, VIP 송금은 88만원 이하일 경우 8800원, 88만원 초과 시 송금액의 1% 다. 중국 송금은 송금 방식에 따라 최소 3분에서 최대 30분 이내의 시간이 소요되며, 일반 송금은 현지 은행 영업일 기준으로 최대 3일까지 소요될 수 있다.

코인원트랜스퍼 관계자는 “이번 중국 서비스 오픈은 국내 중국인 근로자의 송금 편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송금을 이용함에 있어 시간과 비용이 많이 필요하다는 인식 개선 부분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가별 현지 사정에 맞는 다양한 송금 방식과 맞춤식 운영 전략을 통해 최고의 송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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