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총재 한은경제전망 향후 통화정책방향 의사결정 준거

한은금융협의회, 은행장들 우리경제 완만한 성장세지속
  • 등록 2014-04-18 오후 2:29:29

    수정 2014-04-18 오후 2:29:29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한은이 분기별로 발표하고 있는 한은 경제전망을 향후 통화정책등 정책방향을 예측할수 있는 의사결정의 준거로 활용해달라고 주문했다.

한은이 18일 개최한 은행장 금융협의회에서 이 총재는 “한은이 분기별로 경제전망을 발표하는 것은 통화정책이 앞으로의 상황에 대한 전망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만큼 경제주체들이 향후 정책방향을 예측하는 의사결정의 준거로 활용해 달라는 뜻이 있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장들은 우리경제가 완만하나마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참석자들은 “수출이 견조한 가운데 투자 및 소비도 기복은 있으나 전반적으로 개선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다만 경제성장세가 실질적으로 체감되기 위해서는 산업간, 업종간, 수출과 내수간 격차가 완화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가계부채로 인한 금융시스템 불안이 초래될 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높지 않다고 봤다. 다만 부채구조의 질이 악화되지 않도록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최근 은행들이 취급하고 있는 혼합형주택담보대출 역시 은행 수익성 악화나 금리변동 리스크가 확대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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