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회사채 발행, 2주 연속 1조 상회

  • 등록 2014-08-01 오후 1:55:53

    수정 2014-08-01 오후 1:55:5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다음주 회사채 발행 규모가 2주 연속 1조원을 웃돌 전망이다.

1일 금융투자협회가 다음주(4~8일) 회사채 발행계획을 집계한 결과 삼성토탈을 포함해 총 28건 1조435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건수로는 이번주보다 14건 줄었지만 발행 규모는 1930억원 확대된 수준이다. 발행 규모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 1조500억원(10건), 자산유동화증권(ABS) 3850억원(18건)이 발행된다. 용도별로는 시설자금 1100억원, 운영자금 7050억원, 차환자금 4300억원, 기타자금 1900억원 등이다.

포스코에너지가 4일 5·7년물 회사채 2500억원을 발행해 차환·기타 자금을 조달한다. 5일 SK(003600)한솔케미칼(014680)은 차환·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회사채 각각 5·7년물 2500억원, 3년물 500억원을 발행한다.

이밖에 메리츠금융지주(138040), 롯데건설, 삼성토탈 등이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자료=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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