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종로구청에 따르면 이 환자는 전날 밤 종로구 한 이비인후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현재 서울대병원에 격리중이다. 이 환자는 종로구 부암동에 거주하는 74세 남성이다.
종로구 확진자 발생을 가장 먼저 알린 곳은 구가 아닌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이다. 이 환자가 진료를 받은 병원은 정부서울청사 한빛어린이집과 400여m 떨어진 곳에 있다. 어린이집은 전날 밤 휴원조치 안내문을 통해 “혹시 모를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전파차단을 위해 부득이 휴원 조치를 결정하게 됐다”고 통지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이번 추가 확진자에 대한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며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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