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즈니스인사이더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한 해킹 온라인 게시판에 페이스북 이용자 5억3300만명의 개인정보가 공개됐다.
여기에는 전 세계 106개 국가 페이스북 이용자의 전화번호와 이름, 거주지, 이력, 이메일 주소 등이 포함돼있다.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6년에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영국 정치 컨설팅업체 케임브리지 애널리티카가 정치 광고를 위해 페이스북 이용자 8000만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가 뒤늦게 드러나 큰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