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국내 기업 신남방 진출 돕는다…수출상담회 개최

신남방지역 11개국 바이어 57개사 참여
국내기업 191개사와 온라인으로 수출 논의
‘전문무역상사 화상 수출상담회’ 함께 진행
  • 등록 2021-10-06 오전 11:00:00

    수정 2021-10-06 오전 11:00:00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5·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신남방 진출을 위한 빅바이어 및 전문무역상사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이후 올해로 세 번째 열린 이번 상담회엔 역대 최대 규모인 신남방지역 11개국 대형 바이어 57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식음료, 이·미용품, 건강·의료용품, 생활·가전, 정보통신(ICT)·사물인터넷(IoT) 등 분야의 한국 기업 191개사와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주요 바이어론 인도 최대 유통기업인 릴라이언스리테일, 동남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자다와 쇼피, 싱가포르 3대 슈퍼마켓 체인인 셩숑, 아시아 최대 소매 유통기업인 이온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화상 상담회에 참가했던 국내 화장품 기업 2개사는 베트남 등 신남방 지역 바이어와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다.

아울러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대행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무역상사 화상 수출상담회’도 마련됐다. 이번 행사엔 신남방 지역을 위주로 대행 수출 활동을 하는 현대홈쇼핑, 롯데쇼핑 등 전문무역상사 40개사가 참가해 제조기업 82개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신승관 무역협회 전무이사는 “신남방 지역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온라인 플랫폼 시장이 급성장하고 비대면 경제활동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국내 기업들이 대응하고 수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협회도 여러 채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1 신남방 비즈니스위크’에 참석한 구자열(오른쪽 세 번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신남방 빅바이어 화상 상담회장에 방문해 상담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AI인 줄 알았는데..카리나
  • 나는 나비
  • 천산가?
  • 우린 가족♥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