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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내차팔기 이용 시 희망하는 가격에 차량을 잘 처분할 수 있는 방법을 17일 공개했다. 첫차는 온라인을 통해 차량을 판매할 경우 만족도 높고 정확한 견적을 받기 위해 반드시 챙겨야 할 사항들을 소개했다.
그 다음으로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과 설명을 자세히 등록해 정확도 높은 견적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첫차 내차팔기에서는 차량번호와 소유자명 확인 시, 해당 차량의 보험 사고 이력 데이터를 제공한다. 다만 보험 사고 이력상 확인되지 않는 단순 교환 이력 및 외판과 휠 기스 등 현 시점에서 달라진 차량 상태가 있다면 설명을 덧붙여 딜러가 차량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높은 매입 견적을 받고도 현장에서 감가를 당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차량을 얼마나 잘 관리했는지를 알려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차량을 운행하며 주기적으로 발생한 각종 오일류, 필터류, 타이어 등의 소모품 교체 이력, 차량의 정비내역서와 관리 방법 등을 제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잘 관리한 차량일수록 고장 확률이 적고 상품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고차 거래량이 지속 늘어남에 따라 추석 연휴 이후에도 매입 시세는 보합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말까지 중고차 매입 시장은 본격적인 성수기 시즌이므로, 올해 4분기나 내년 초에 차량을 변경하려는 고객들의 비교견적 이용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