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문열면 요우커가 `우르르`..일자리 6천개 창출

제2롯데월드 저층부 개장 경제효과
롯데월드 타워 완공되면 1년에 3천억 관광수익 예상
  • 등록 2014-09-23 오후 12:43:58

    수정 2014-09-23 오후 12:43:58

▲제2롯데월드몰 내부 샤롯데 계단. 롯데측은 서울시의 임시 사용 승인이 이달 중 나면 10월중순께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제2롯데월드는 총 투자비만 약 3조 5000억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 사업이다. 또 임시 사용승인이 늦어지고 있는 제2롯데월드 저층부 3개동이 개장할 때 6000여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롯데월드타워에 투입되는 공사 인력까지 감안하면 제2롯데월드에서만 1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생기는 셈이다.

지난해 충청남도 천안시가 1만 835개 일자리를 창출한 것을 감안하면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의 연간 일자리 창출규모는 지방 도시에 버금가는 셈이다. 2016년에 롯데월드타워까지 완공되고 나면 상시 고용인구가 2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효과도 제2롯데월드 개장으로 얻을 수 있는 부수효과다.

현재 제2롯데월드 현장에 근무하는 수천명의 근로자들로 인근 방이동 먹자골목과 석촌호수변 카페거리 등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롯데월드몰이 오픈하면 상주하는 근로자들은 물론 유동인구들도 대거 늘어나는 만큼 지역 상인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

▲제2롯데월드 외부전경. 롯데측은 서울시의 임시 사용 승인이 이달 중 나면 10월중순께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면세점을 비롯한 복합쇼핑몰, 아쿠아리움 등이 문을 열면 중국 관광객을 포함한 국내외 관광객 250만명이 연간 제2롯데월드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 측은 롯데월드타워까지 완공되면 유동인구는 연간 1억명으로 추산되고 1년에 3000억원 이상의 관광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파구 역시 이런 기대를 반영해 지난해 제2롯데월드 인근의 롯데월드 어드벤처와 석촌호수 일대를 중국·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잠실관광특구`로 지정한 바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는 2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점하는 한국에서 가장 큰 명품백화점 ‘에비뉴엘동’과 아시아 최대 규모로 들어서게 될 롯데면세점이 있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쇼핑 관광객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롯데월드 개발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생산유발효과 및 경제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약 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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