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2개 지역구에 38명 출마…평균 경쟁률 3.2대 1(종합)

  • 등록 2016-03-26 오전 11:57:33

    수정 2016-03-26 오전 11:57:33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4.13 총선에서 여당의 텃밭인 대구는 총 12개 지역구에 38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3.2대 1로 전국 평균 경쟁률 3.73대 1보다 낮았다. 이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지역구 때문이다.

출마 후보들을 정당별로 살펴보면 새누리당 11명, 더불어민주당 7명, 국민의당 1명, 정의당 1명 등의 순이었다. 나머지는 원외 군소정당이었다. 여당 텃밭인 새누리당이 동구(을) 지역에 후보를 내지 못한 것은 이색적이다. 이는 후보등록 마지막날까지 이어진 공천파동의 여파였다. 25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가 격론 끝에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구(을)을 무공천 지역구로 최종 결정했기 때문이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진박(진실한 박근혜계) 곽상도 새누리당 후보가 출마하는 중구남구였다. 중구남구에는 무소속 후보 2명을 포함해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같은 진박인 정종섭 새누리당 후보가 출마하는 동구(갑)·북구(을)·달성군 등이 4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출마자를 직업별로 분류하면 정치인이 1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현역 국회의원도 7명이 출마했다. 국회의원과 정치인을 합하면 절반을 훌쩍 넘는 23명이었다. 이어 회사원과 교육자가 각 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10배 이상 많았다. 남성 후보는 35명인데 반해 여성 후보는 3명에 불과했다.

아울러 출마자의 학력은 거의 대부분이 대졸 이상이었다. 대졸이 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학원 졸업이 15명, 대학원수료 3명, 대학원 재학·전문대졸·고졸이 각 1명 등이었다.

한편 출마자를 연령대별로 50대가 26명으로 가장 많았다. 40대 와 60세가 각 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30대 미만’ 없음 △‘30대 이상 40대 미만’ 3명 △‘40대 이상 50대 미만’ 4명 △‘50대 이상 60대 미만’ 26명 △‘60대 이상 70대 미만’ 4명 △‘70세 이상’ 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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