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코 모바일식권으로 간식도 사먹는다

NHN페이코, 대우조선서 첫 간식서비스 시작
  • 등록 2019-07-29 오전 10:06:09

    수정 2019-07-29 오전 10:06:09

(NHN페이코 제공)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간편금융 플랫폼기업 NHN(035420)페이코는 ‘페이코 모바일 식권’을 기업용 모바일 간식권 서비스로 확대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페이코 모바일 식권’은 직장인들이 페이코 앱을 통해 회사로부터 포인트나 쿠폰을 지급받아 식당에서 식대를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SK하이닉스, 휴맥스 등 600여개 기업, 약 3만명의 임직원이 이용 중이다. 종이 식권과 식대장부를 없애 임직원의 결제 편의를 개선하고 정산, 식당 제휴 등 식권 관리 업무의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NHN페이코는 ‘페이코 모바일 식권’ 솔루션을 간식비 지원 등 다양한 사내 복지에 활용하고 싶어 하는 기업들의 수요를 반영해 간식권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처음으로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 페이코 모바일 간식권을 적용했다. 기존 조선소 현장 근로자들은 간식 구매를 위해 종이 간식권을 소지하고 다녀야 해 번거로움이 컸다.

이에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조선소 처음으로 옥포조선소에 모바일 간식권을 도입해 산업 현장의 복지 접근성을 높이고 근로자 불편을 해소했다.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근로자 2만여 명은 옥포조선소 사내 매점 20곳에서 페이코 모바일 간식권으로 간편하게 간식을 구매할 수 있다.

페이코 앱으로 매점 내 QR코드를 촬영하거나 앱에 생성된 바코드를 읽히면 금액만큼 간식권 포인트가 차감된다. 동료들끼리 포인트를 주고받는 기능도 탑재돼 활용성이 높다. 회사 입장에서도 페이코 모바일 간식권 도입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를 간소화하는 효과를 얻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동안 연간 약 350만장 이상의 종이 간식권을 제작·배포하고 수기로 정산하는 등 간식권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페이코 모바일 간식권은 유효 기간, 사용 시간, 한도 등을 기업 맞춤형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사내 매장뿐 아니라 외부 편의점이나 카페 등에서도 간식권 이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페이코 결제 인프라와 쿠폰, 상품권 등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B2B 솔루션 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치고 있다”며 “기업들이 다양한 조직 경비 관리에 페이코를 활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식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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