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에 따르면 연말까지 전국에서 공급되는 대형사 컨소시엄 단지는 모두 9곳, 2만 499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에 공급된 4개 단지, 5319가구보다 4.6배 가량 증가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3개 단지·8311가구가 대형사 컨소시엄으로 분양에 나서고 경기에서 4개 단지·1만 1003가구, 부산 1개 단지·4295가구, 전북 1개 단지·1390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대형사 컨소시엄 단지는 건설사 간 시너지 효과뿐 아니라 대규모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아 대단지의 희소성을 갖는다”고 말했다. 연내 공급되는 9개 단지 역시 모두 1000가구 안팎의 대규모 단지다.
9월에는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응암2구역을 재개발해 모두 2441가구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뒤로 백련산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은평구청, 은평구의회 등이 가깝고 은평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잇다.
10월에는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를 공급한다. 단지는 모두 4066가구 규모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역세권이며 서울외곽고속도로 접근성이 좋다. 단지 인근에는 고덕천, 강동그린웨이 명일근린공원 등이 가깝다.
11월에는 롯데건설과 SK건설이 경기 과천 원문동 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212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12월에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개포8단지를 재건축해 1804가구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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