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워싱턴서 화물열차 탈선… 화학물질 유출 우려

  • 등록 2016-05-02 오전 10:49:55

    수정 2016-05-02 오전 10:49:55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미국 백악관에서 약 3km 떨어진 수도 워싱턴D.C. 주택가 부근에서 화학 물질을 싣고 달리던 열차가 탈선해 독성 화학물질 유출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워싱턴D.C. 소방방재본부는 1일(현지시간) 오전 6시40분께 유니언스테이션 북쪽 약 1.5km 지점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 사고로 9량의 화차가 탈선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9량의 화차 가운데 최소 3량에서 수산화나트륨으로 추정되는 화학물질이 유출됐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가성소다로 불리는 수산화나트륨은 부식성이 강하고 물과 접촉하면 열을 발생시키는 물질로 매우 위험하다.

이번 사고로 워싱턴 D.C.를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가로지르는 국도 1호선의 사고지점 부근 800m 정도 구간이 폐쇄됐으며 전철 운행도 중단됐다.

한편, 아직까지 탈선이나 화학물질로 인한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당국은 대비 차원에서 방제 작업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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