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野 민생현안 외면 중, 정 총리 담화 시기적절”

  • 등록 2014-08-29 오후 2:37:27

    수정 2014-08-29 오후 2:37:27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29일 민생관련 법안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는 정홍원 국무총리의 대국민담화와 관련 “야권의 강경 장외투쟁으로 민생 현안이 외면당하는 상황에서 정 총리가 적절한 시기에 담화를 발표했다”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국회가 해야 할 일은 산적한 민생법안 처리와 꼼꼼한 예산편성으로 국민의 삶을 살뜰히 챙겨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정 총리는 대국민담화를 통해, 정기국회 개회와 함께 시급한 민생경제·국민안전·부패척결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민생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정치권에 요청했다.

이와 관련 김 대변인은 “정부의 노력만으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기기엔 어려움이 있다. 새누리당은 국민행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와 국민 모두는 국회가 하루속히 정상화돼 민생 챙기기에 매진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대변인은 “새정치연합을 비롯한 야권은 이러한 국민의 요구에 귀 기울여 국회운영에 성실하게 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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